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루팅없이 APM 서버로 만들어 보자 - 3편. MariaDB Server 설치

지난 1, 2편에 이어 3편에서는 MariaDB Server와 DB서버 접속을 위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편에서 말씀드렸듯이, 1, 2편에서 설치했던 어플과 3편에서 설치할 MariaDB Server 어플의 개발자가 같은 개발자(?)라서 인터페이스가 거의 동일합니다. 따라서 중복되는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래 링크의 어플을 내려받아 설치해 주세요.

MariaDB_Server.zip

11.81MB

 

역시 권한 부여와 설치할 서버의 버전 선택, 메인 화면의 블럭 세 개의 역할, 톱니모양 설정버튼에서 할 수 있는 설정까지 Apache HTTP Server 어플과 모두 동일하거나 비슷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1편을 참고해 주세요.

이 어플은 개발자가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1편을 참고해 주세요.

여기서 잠깐! MariaDB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여기서는 간략하게, "MariaDB는 MySQL과 동일한 소스 코드를 기반으로 하며, 오라클 소유의 현재 불확실한 MySQL의 라이선스 상태에 반발하여 만들어졌다." 라고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 위키백과의 MariaDB 문서를 참고해 주세요.

이제 설치한 MariaDB Server에 접근하기 위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윈도우 PC에서 사용할 클라이언트로 간편하고 무료인 HeidiSQL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래 링크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PC의 OS가 윈도우 10이라면, 마이크로 소프트 스토어에서 내려받을수도 있습니다.

1. HeidiSQL 홈페이지: https://www.heidisql.com/download.php
2.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윈도우 10): https://www.microsoft.com/store/productId/9NXPRT2T0ZJF

저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보겠습니다.

먼저 MariaDB Server 어플에서 서버를 시작하고 서버의 포트 번호를 확인해 줍니다. 그 전에 공유기에서, MariaDB Server를 설치한 안드로이드 기기의 로컬 IP주소를 고정시키는 설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DB서버를 외부에 공개하는것은 보안상 바람직하지는 않으므로, DB서버의 포트는 포트포워딩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굳이 공유기 설정 방법을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MariaDB Server 포트의 기본값은 3306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에 빨간색 네모로 표시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PC 환경에서 다운받은 HeidiSQL을 실행해 봅시다. 다음과 같은 뭔가 허전한 창이 뜰 것입니다. 왼쪽 아래의 "신규" 버튼을 눌러줍시다.

창의 오른쪽에 뭔가 입력하는 곳이 나타났습니다. 네트워크 유형에는 기본값인 "MariaDB or MySQL (TCP/IP)" 라고 되어 있을텐데 이것을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호스트명 / IP 란에는 서버의 주소(MariaDB Server를 설치한 안드로이드 기기의 와이파이 로컬 IP주소)를 적으면 됩니다.

사용자는 아직 생성하지 않았으므로, root 계정으로 접속하면 되고, 암호도 아직 설정하지 않았으므로 그냥 비워둡니다(나중에 암호 설정 후에는 이곳에 설정한 암호를 넣어야 MariaDB Server에 접속이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확인한 포트 번호(여기서는 3306)을 HeidiSQL 세션 관리자의 포트 란에 넣어줍니다(이도 기본값으로 3306이 입력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아래의 열기 버튼을 누르면 변경된 사항을 저장할지를 묻는 대화상자가 뜹니다. 저장하지 않으면 다음에 접속할때도 입력해야 하므로 "예"를 눌러줍니다.

먼저 루트 계정의 암호를 설정해 줍니다. 암호를 설정한 후에는, 위에서 비워두었던 암호란에 설정한 암호를 입력해야 MariaDB Server에 접속이 됩니다. 암호를 잊어버린 경우 찾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므로 어딘가 적어두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암호를 설정하기 위해서 아래 스크린샷에 빨간색 네모로 강조된 사람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아래 스크린샷처럼 사용자 관리자 창이 뜹니다.
왼쪽의 사용자 목록에서 설정할 사용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root 계정이 4개가 보이는데 위의 3개는 로컬호스트에서 접근할 때의 계정이고, 마지막 한개의 루트 계정이 외부에서 접근할 때의 계정입니다(PC에서 HeidiSQL을 통해 MariaDB Server의 루트 계정에 접속할때 이 마지막 계정의 암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각각 눌러서 오른쪽의 암호와 암호 재입력 란에 암호를 넣어줍니다. 암호 란의 오른쪽 작은 파란색 화살표를 누르면 랜덤으로 생성한 암호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암호를 넣은 뒤에는 아래의 저장 버튼을 눌러서 적용을 하도록 합시다.

평소에는 모든 권한을 갖는 루트 계정을 사용하기보다, 권한이 제한된 별도의 일반 계정을 만들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 왼쪽 위의 추가를 눌러 새 계정을 만듭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사용자 이름 란에 계정의 이름을 입력합니다.

호스트에서 라는 항목에는 해당 계정에 접속 가능한 호스트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직접 입력 외에도, 오른쪽의 파란색 작은 화살표를 눌러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암호는 루트 계정의 암호를 설정할때와 마찬가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암호 밑의 접근 허용 란에서 해당 계정의 각종 권한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계정 설정을 마쳤으면 사용자 관리자 창을 닫고 아래 스크린샷에 빨간색 네모로 강조한 쿼리 탭을 누릅니다. 이제, 쿼리문을 입력하여 DB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사실 계정 설정도 쿼리문을 통해 할 수 있긴 합니다).

 

이렇게 HTTP, PHP, DB 서버를 모두 설치해 보았습니다. 이제 원격으로 안드로이드 기기에 파일을 넣고 지울수 있도록 FTP 서버만 깔아주면 됩니다. 다음 4편에서는 FTP 서버를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제 서버를 보실려면 아래 스마트라디오 를 클릭 해 보세요^^ (서버상태에따라 연결이 안될수도 있씁니다^^)

스마트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