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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3

막차로 떠난 여자 - 배호 막차로 떠나간다 비를 맞으며 간다 깨어진 사랑의 맹서를 밟고 나 홀로 간다 흘러간 사연 가슴 아파도 그 사랑 그 임 잊지 못해도 아픔을 달래며 막차로 떠난 여자 눈물을 삼키며 간다 안개를 마시며 간다 찢어진 마음의 슬픔을 밟고 나 홀로 간다 지나간 추억 가슴 아파도 그 사랑 그 임 잊지 못해도 말없이 웃으며 막차로 떠난 여자 2023. 11. 24.
밤에 가겠소 - 머슴아들 (대사포함) 밤 차로 떠나 가겠소 말없이 떠나 가겠소 눈물이 보일까 봐 눈물이 보일까 봐 밤 차로 떠나겠소 내 가슴은 미루나무 잎이 푸르면 찾아올 날 기약하고 나는 가겠소 부산항까지는 밤 차로 밤 차로 떠나겠소 (대사) 몇 해 만에 찾아 왔던가요 꿈에도 잊지 못할 어머니 나라를 타국 살이 설움이 뼛속에 사무칠 때 베갯머리를 흥건히 적시던 그 뜨거웠던 눈물은 무엇을 말함 일까요 비행기 대신 차편과 배편으로 떠나는 것은 잠시라도 더 어머님 품속에 안기고 싶기 때문입니다 밤에 떠나는 건 거추장스러운 눈물이 보일까 봐 그런 것이 아닐까요 밤 배로 떠나 가겠소 말없이 떠나 가겠소 슬픔이 더 할까 봐 슬픔이 더 할까 봐 밤 배로 떠나겠소 뱃머리에 멀어지는 고향의 달빛 나는 너를 간직하고 떠나 가겠소 현해탄까지는 밤 배로 밤 배.. 2023. 11. 3.
기적 슬픈 새벽길 / 배호 그마음 돌아선줄 알았다면은 천리길 찾아와서 울지 않을걸 그리운 정 사무쳐도 남이 된 사람 못견디게 보고파도 울면서 떠나리라 그날처럼 기적 슬픈 새벽길 이렇게 괴로울줄 알았다면은 차라리 처음부터 생각도 말걸 목을 놓아 불러봐도 남이 된 사람 아픈 가슴 쓰라려도 말없이 떠나리라 그날처럼 찬비 오는 새벽길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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