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움2 붓 - 양지은 힘겨운 세월을 버티고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그 설움 어찌 다 말할까 이리 오게 고생 많았네 칠십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 백두산 천지를 먹물 삼아 한 줄 한 줄 적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칠십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 한라산 구름을 화폭 삼아 한 점 한 점 찍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2023. 11. 7. 실연초 - 봉은주 아~~아 내 이름은 설움 많은 실연초 즐거웠던 사랑만을 간직했던 내 가슴에 싸늘하게도 싸늘하게도 스며든 이 상처가 너무 쓰라려 긴긴 날을 울며 사는 가련한 실연초 아~~아 내 이름은 눈물 젖은 실연초 옛 상처를 도려내고 그 아픔을 참으려도 못다했기에 못다했기에 사무친 그 사랑이 너무 그리워 하염없이 울며 사는 눈물의 실연초 2023. 11.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