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2 버림받은 여자 - 김부자 하고싶은 말이 많기에 아쉬움이 남아 있기에 떠나버린 그사람을 돌아오길 기다리는데 버림받은 여자라서 잊어야만 한다마는 이 가슴 미어져도 다시 생각 않겠어요 그리움이 쌓여 있기에 외로움이 짙어가기에 가고 없는 그사람이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버림받은 여자라서 참아야만 한다마는 입술을 깨물면서 다시 찾지 않겠어요 2023. 11. 6. 안개낀 장충단 공원 - 배호 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 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 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공원 2023. 1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