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3 산국화 - 봉은주 이슬에 젖어서 홀로 피는 외로운 산국화 가는 가을 잡고 하소하나 낙엽 보고 사정하나 봄여름 가고 늦은 가을도 어느듯 가니 바람에 떠는 너의 모습이 쓸쓸하고나 가랑비 맞고서 홀로 피는 외로운 산국화 님을 기다리다 홀로 지나 그리움에 홀로 지나 가을이 가고 늦은 겨울도 어느듯 가니 추억에 젖은 너의 모습이 쓸쓸하고나 2023. 11. 6. 안개낀 장충단 공원 - 배호 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 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 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공원 2023. 11. 3. 그대와 함께 걷고 싶습니다 - 용혜원 詩(김혜수 낭송) 이 름 : 용혜원 출 생 : 1952년 2월 12일 출신지 : 서울특별시 직 업 : 문학인 학 력 : 성결대학교 데 뷔 : 1992년 '문학과 의식' 등단 경 력 : 유머자신감연구원 원장 대표작 :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늘 그리운 사람,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2023. 10.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