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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4

밤에 가겠소 - 머슴아들 (대사포함) 밤 차로 떠나 가겠소 말없이 떠나 가겠소 눈물이 보일까 봐 눈물이 보일까 봐 밤 차로 떠나겠소 내 가슴은 미루나무 잎이 푸르면 찾아올 날 기약하고 나는 가겠소 부산항까지는 밤 차로 밤 차로 떠나겠소 (대사) 몇 해 만에 찾아 왔던가요 꿈에도 잊지 못할 어머니 나라를 타국 살이 설움이 뼛속에 사무칠 때 베갯머리를 흥건히 적시던 그 뜨거웠던 눈물은 무엇을 말함 일까요 비행기 대신 차편과 배편으로 떠나는 것은 잠시라도 더 어머님 품속에 안기고 싶기 때문입니다 밤에 떠나는 건 거추장스러운 눈물이 보일까 봐 그런 것이 아닐까요 밤 배로 떠나 가겠소 말없이 떠나 가겠소 슬픔이 더 할까 봐 슬픔이 더 할까 봐 밤 배로 떠나겠소 뱃머리에 멀어지는 고향의 달빛 나는 너를 간직하고 떠나 가겠소 현해탄까지는 밤 배로 밤 배.. 2023. 11. 3.
잃어버린 정 / 김부자 사랑이 눈물이라면 두 번 다시 하지를 말자 양 두 뺨에 흘러젖는 눈물을 그대 알고 있으리까 달빛 찬란한 이 한밤에 울고 가는 외기러기 너도 나처럼 나도 너처럼 임 그리워 울고 가겠지 사랑이 눈물이라면 두 번 다시 하지를 말자 가슴에 상처 남기고 간 당신은 알고있을까 이 눈물 달빛 찬란한 이 한밤에 울고 가는 외기러기 너도 나처럼 나도 너처럼 임 그리워 울고 가겠지 2023. 10. 23.
마지막 잎새 / 배호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 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을 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 일래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2023. 10. 23.
경복궁에 내리는비 / 민승아 경복궁 뜰아래 내리는 비는 비운의 한을 품고 눈물로 흘러내린다 산천초목 울던 그날 바람도 가다 멈추고 인왕산 달빛마져 흐느껴 울고 있는데 사육신 곧은절개 죽어서 꽃을 피우고 가신님 굳은뜻을 이제사 헤아린다 경복궁 뜰아래 지는 꽃잎은 어젯밤 비바람에 쓸어낸 눈물이던가 천지간에 권자의 꿈 대관절 무엇이길래 사랑도 눈물속에 이별을 만들어 놓고 사육신 높은뜻은 죽어서 밀알이 되고 녹슬은 부귀영화 이제사 헤아린다 #후반부 가사가 부정확 합니다.. 아시는분 댓글 부탁 드립니다.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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