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손님1 서울 손님 - 봉은주 여기는 남해포구 이름없는 주막인데 누구를 찾아왔소 양복 입은 서울손님 하룻밤을 쉬었다가 기약 없이 가드레도 봄이면 찾아오는 철새와 같이 따뜻한 편지 한 장 부탁합니다 여기는 뱃사람만 모여드는 주막인데 누구를 찾아왔소 양복 입은 서울손님 때가 묻은 주안상에 인사 없이 마주 앉자 술잔에 주고받는 정이라 해도 일년에 한 번쯤은 잊지 마세요 2023. 11.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