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680 기적 슬픈 새벽길 / 배호 그마음 돌아선줄 알았다면은 천리길 찾아와서 울지 않을걸 그리운 정 사무쳐도 남이 된 사람 못견디게 보고파도 울면서 떠나리라 그날처럼 기적 슬픈 새벽길 이렇게 괴로울줄 알았다면은 차라리 처음부터 생각도 말걸 목을 놓아 불러봐도 남이 된 사람 아픈 가슴 쓰라려도 말없이 떠나리라 그날처럼 찬비 오는 새벽길 2023. 10. 16. 그리운 어머니 / 능인스님 1.어머님이 그리워서 꿈길을 따라 동구밖 들어설때 마중오신어머니 남옥색저고리에 거칠은 손마디는 흐르는 그세월에 청춘을 잃으셨네 어머니 내어머니 불효한 이자식에 근심걱정 잘못이뤄 이밤도 지새우시네 2.어머님의 따뜻하신 그손길 너무그리워 오늘도 이자식은 고향길을 달려왔건만 하늘가신 어머님은 어디에 계시온지 가슴을 두드리며 통곡해 울어봐도 어머니 내어머니 어디에 계시옵니까 불효한 이자식은 엎드려 흐느낍니다. 2023. 10. 16. 사모곡 - 양지은 앞산 노을 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 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 따라 하늘 가신 어머님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밤을 지샙니다 무명 치마 졸라 매고 새벽 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 가난 참아 내신 어머니 자나 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 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님 이제는 눈물 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자나 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 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님 이제는 눈물 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이제는 눈물 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무엇을 바치리까 2023. 10. 16. 시치미 - 양지은 시들으면 그만인 것을 피는 꽃도 지고 마는데 바람에 등 떠밀려 가는 인생아 한줌도 안되는구나 무심한 저 세월은 눈치도 없이 시치미 떼고 가는데 한번 왔다 갈길인걸 뭣하러 왔소 뜨네기 손님이더냐 야속하다 원망을 말자 세상사 별거 없더라 시들으면 그만인 것을 피는 꽃도 지고 마는데 바람에 등 떠밀려 가는 인생아 한줌도 안되는구나 무심한 저 세월은 눈치도 없이 시치미 떼고 가는데 한번 왔다 갈길인걸 뭣하러 왔소 뜨네기 손님이더냐 야속하다 원망을 말자 세상사 별거 없더라 야속하다 원망을 말자 사는게 별거 없더라 2023. 10. 16. 진정인가요 / 홍지윤, 은가은 미련없다 그 말이 진정인가요 냉정했던 그 마음이 진정인가요 바닷가를 거닐며 수놓았던 그 추억 잊을 수가 있을까요 돌아설 때 눈물짓던 당신이라면 영원토록 영원토록 죽어도 못 잊을 겁니다 잊어달라 그 말이 진정인가요 돌아서던 그 마음이 진정인가요 오솔길을 거닐며 주고받던 그 사랑 잊을 수가 있을까요 돌아설 때 울음 참던 당신이라면 잊으려도 잊으려도 죽어도 못 잊을 겁니다 죽어도 못 잊을 겁니다 2023. 10. 15. 세월아 / 홍지윤 가려거든 먼저 가거라 쉬엄쉬엄 쉬었다 가게 세월아~ 가지 말어라 가려거든 혼자서 가지 애꿎은 이내몸은 어이하라구 세월아~ 야속도 하구나 찬바람도 비바람도 견뎌온 내 청춘아 그 누가 알아주나 그 누가 알아주나 속절없이 살아온 세월 가려거든 먼저 가거라 쉬엄쉬엄 쉬었다 가게 세월아~ 가지 말어라 가려거든 혼자서 가지 애꿎은 이내몸은 어이하라구 세월아~ 야속도 하구나 찬바람도 비바람도 견뎌온 내 청춘아 그 누가 알아주나 그 누가 알아주나 속절없이 살아온 세월 가려거든 먼저 가거라 쉬엄쉬엄 쉬었다 가게 2023. 10. 15. 내가 바보야 / 강혜연 눈시울을 적시면서 그 님에게 안녕하며 작별의 인사하고 이제 와서 후회하며 눈물 짓네 가지 말라 잡아볼걸 사랑한다 말해볼걸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야 내가 바보야 내가 바보야 잡지 못한 내가 바보야 가지 말라 잡아볼걸 사랑한다 말해볼걸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야 내가 바보야 내가 바보야 잡지 못한 내가 바보야 2023. 10. 15. 오해 / 오기택 1. 쌓여진 그 추억을 너는 잊을 수 있나 고운 정도 미운 정도 너는 잊을 수 있나 이 순간이 지나면 너와는 남이겠지만 흰구름 너울 속에 떠오른 네 모습을 잊을 수 없어 나는 못잊어 내 어이 잊을 수 있나 한세월 지나가면 지워질 오해지만 당신은 당신대로 나는 나대로 돌아서 가야 하는가 2. 이 순간이 지나면 너와는 남이겠지만 흰구름 너울 속에 떠오른 네 모습을 잊을 수 없어 나는 못잊어 내 어이 잊을 수 있나 한세월 지나가면 지워질 오해지만 당신은 당신대로 나는 나대로 돌아서 가야 하는가 2023. 10. 15. 맞았어 맞아 / 오기택 1.어릴 때 그 모습이 조금은 남았구나 네 얼굴에 파편 자욱 어디 정말 내 형젠가 맞았어 그래 맞았어 이제야 만났구나 너를 찾아 삼십년 헤매이다가 검은머리 백발되었네 2.정녕 네가 내 형제면 네 이름이 태이구나 네 귓가에 그 흉터가 어디 정말 내 형젠가 맞았어 그래 맞았어 이제야 찾았구나 삼십년을 하루같이 눈물지으신 어머님은 가셨는데 2023. 10. 15. 옛날애인 / 신웅 지나가다가 내 생각나면 날 찾아오라고 하던 당신의 그말이 생각난다 내가슴을 때린다 들려오는 소문은 아직도 혼자라는데 남겨진 추억으로 살고 있다는데 내곁에 누가 있기에 못 찾아가요 미안해요 당신 행복해야 해요 오다가다가 내 생각나면 날 찾아오라고 하던 당신의 그말이 생각난다 내 가슴을 때린다 들려오는 소문은 아직도 혼자라는데 남겨진 추억으로 살고 있다는데 이제는 나를 잊어요 잊어야 해요 알겠지요 당신 그래야만 해요 2023. 10. 15. 산팔자 물팔자 / 나미정 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네주마 인생의 가는 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 글자 풀지 못할 내 운명 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 대로 살아보자 얼라 면은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인생의 가는 길은 봄철이냐 겨울이냐 그 님도 참사랑도 믿지 못할 세상에 속는 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2023. 10. 15. 사할린 / 주현미 눈물조차 얼어 붙은 여기는 사할린 피맺혀 부르는 이름 이 자식 보기 전에 눈 못감으실 내 어머니 우리어머니 일장기에 내 몰리며 아우성치며 죽지 못해 살아온 목숨 죽기 전에 한 번만 가봤으면 내 조국 내 고향 언제 봐도 낯설은 여기는 사할린 어김 없이 저무는 하루 고향 땅 밟기 전엔 눈 못감는다 다짐한게 어언 50년 일장기에 내 몰리며 아우성치며 죽지 못해 살아온 세월 살아생전 한 번만 가봤으면 내 조국 내 고향 2023. 10. 15. 어찌합니까 / 권윤경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믿지 않는 널 어찌합니까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지만 잊혀지지 않는 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한 때에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마는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밉지 않는 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한 때에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마는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밉지 않는 걸 어찌합니까 2023. 10. 15. 세월이 약이겠지요 / 권윤경 세월이 약이겠지요 당신의 슬픔을 괴롭다 하지 말고 서럽다 울지를 마오 세월이 흐르면 사랑의 슬픔은 잊어버린다 이 슬픔 모두가 세월이 약이겠지요 세월이 약이겠지요 세월이 흐르면 상처의 아픔도 잊어버린다 이 슬픔 모두가 세월이 약이랍니다 세월이 약이랍니다 2023. 10. 15. 생일없는 소년 / 배호 어머니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 한 도 많은 세상길에 눈물만 흘립니다 동서남북 방방곡곡 구름은 흘러 가도 생일없는 어린 넋은 어드메가 고향이요 어머니 아버지 왜 말이 없습니까 모진것 이 목숨이라 그러나 살겠어요 그리워라 우리 부모 어드메 계시온지 꿈에라도 다시 한 번 그 얼굴을 비쳐주오 2023. 10. 15.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