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정재은
어디서 왔는지 흘러 왔는지
돌아 갈 고향 없는 서러운 마음
바람 불면 바람 따라 철새를 따라
그리운 그 사람 잊지 못하고
낯설은 하늘 밑을 헤매고 있네
어이해 첫사랑 맺지 못하고
흐르는 강물 따라 흘러서 가나
비가 오면 비를 맞고 세월을 따라
가슴에 새겨진 이름 부르며
오늘도 타향 길을 흘러서 가
첫번째 사랑한 여인-민승아
사랑했던 그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
생각난다 생각난다 가고 없는 그 사람이
어느 하늘 아래 살고있나 보고싶은 내 여인아
꿈속에 라도 꿈속에라도 보고싶구나
아아~~여인아
사랑했던 그 순간이 내 가슴속에 젖어오면
그리워라 그리워라 다시못 올 그 시절이
어느 하늘아래 살고 있나 보고싶은 내 여인아
꿈속에라도 꿈속에라도 만날 수 없구나
아아~~여인아
첫정-민승아
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없이 잊을래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외로이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2)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래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떠나버린 그사람을
사랑하던 지난시절 받은 첫정때문에
외로운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나홀로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추억을 남기려고-정재은
누구라도 그렇듯이 추억을 남기려고
지난 일을 가슴속에 잠재워 둔다네
사랑이 그리운가요 미움이란 무엇인가요
잊을 수 없어라 지나간 그 시절
꿈같이 사랑주고 바람따라
떠나간 사람을 사랑했기에 추억에 정드네
누구라도 그렇듯이 추억을 남기려고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하고 그래도 못잊어 하네
슬픔이 무엇인가요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잊을 수 없어라 지나간 그 시절
꿈같이 사랑주고 바람따라
떠나간 사람을 사랑했기에 추억에 정드네
추억의 팔달산-나미정
팔달산 서장대에
저녁노을 곱게 지면
아름다운 추억만이
아련히 떠 오르네
언제 다시 만나보리
떠나버린 옛 사람아
낙엽진 호반길을
둘이 걷던 그날밤을
그대여 잊었느냐
영원히 잊지 못 할
달빛어린 서호반
너와 나의 로맨스가
한없이 그립구나
열아홉살 가랑머리
바람결에 나부끼며
살며시 눈을 감고
내 가슴에 안겨 주던
그 밤을 잊었느냐
충청도 아줌마-오기택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 놓고 마주 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내 설움 너의 설움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새 희망에 살아가 보자
친정 어머니-강희
연약한 여자 몸이 모진 풍상 겪으시며
고달프고 괴로워도 웃음으로 감추시다
사랑으로 고이 길러 시집 보낼 때
잘가서 잘살라고 돌아서서 눈물짓던
아 주름진 그 얼굴 친정어머니
십 년을 하루같이 비바람에 시달리며
슬프고 서러워도 사랑으로 견디시다
정성으로 고이 길러 시집 보낼 때
잘가서 잘살라고 돌아서서 눈물짓던
아 외로운 그 모습 친정어머니
퇴근길-정의송
여기까지 살아 오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 숱한 사연들 말하지 않아도
나는 나는 알아 알고 말고
영화 같지 않은 세상
소설 같지 않은 인생
한치 앞도 알지 못하고
앞만 보고 살아온 우리
여보게 오늘 퇴근길에 만나서
모처럼 무거운 짐 다 내려 놓고
술이나 한 잔 어떤가
노래도 한 곡 어떤가
영화 같지 않은 세상
소설 같지 않은 인생
한치 앞도 알지 못하고
앞만 보고 살아온 우리
여보게 친구 퇴근길에 만나서
모처럼 무거운 짐 다 내려 놓고
술이나 한 잔 어떤가
노래도 한 곡 어떤가
평양 아줌마-민승아
오늘 따라 지는 해가 왜 저다지 고운지
붉게 타는 노을에 피는 추억 잔주름에 고인 눈물
하루에도 열두 번씩 그리운 고향
엎어지면 코 닿을 듯 가까운 고향
아~ 오마니 아바지 불러보는 평양 아지매
서산마루 지는 해는 어김없이 넘어가고
무심하게 가고 오는 그 세월이 타향살이 어언 반평생
가고 파도 갈 수 없는 북녘 내 고향
한 맺힌 휴전선이 원수더라
아~ 대동강아 모란봉아 불러보는 평양 아지매
하얀 원피스-박진석
하얀 원피스 입은 저 여자 저기 가는 저 여자
야윈 어깨 뒷모습까지도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 같애
나도 모르게 그 이름을 불러보았지
그 사람이 맞다면 돌아 보겠지
아 그런데 아니었다 허무했었다
사랑했던 여자 잊지 못할 여자 하얀 원피스
하얀 원피스 입은 저 여자 저기 가는 저 여자
야윈 어깨 뒷모습까지도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 같애
나도 모르게 그 이름을 불러보았지
그 사람이 맞다면 돌아보겠지
아 그런데 아니었다 허무했었다
사랑했던 여자 추억 속의 여자 하얀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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